“챔스 출전이 목표” 에제, 아스널행 적극 추진…양측 이적 조건 조율 중
좌측 공격 보강 노리는 아스널, 팰리스 에이스에게 러브콜…바이아웃 구조 조정이 관건 공격 퍼즐 완성하겠다는 아르테타…최종 조각은 ‘에제’?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야심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르틴 수비멘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차례로 영입하며 중원과 골문 보강을 마친 아르테타 감독은 이제 좌측 공격 자원의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이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 에베레치 에제 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는 14일 “아스널이 에제 측과 활발히 논의 중이며, 이적 조건의 세부 조율만 남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갈망, 에제를 움직이다 1998년생인 에제는 QPR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도 꾸준히 성장해, 2024-25시즌에는 43경기 14골 12도움 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올리며 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올라섰다. 에제는 현재 팰리스의 절대적인 핵심 자원이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열망이 크다. 그는 “보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으며, 아스널의 지속적인 관심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걸림돌은 ‘지불 방식’…바이아웃 총액은 6천만 파운드 현재 가장 큰 쟁점은 에제의 계약에 포함된 6,000만 파운드(약 1,04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 이다. 팰리스는 전액 일시불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아스널은 선불과 할부를 섞은 구조를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널은 바이아웃 금액 자체보다는 지급 방식의 유연성 을 확보하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팰리스는 일시불 조건 완화를 조건으로 추가 보너스 옵션 삽입을 요구하고 있는 것...